[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후공정 장비회사 '미래산업'이 기흥IC 인근에 위치한 공장 부지를 약 450억원에 인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인수로 미래산업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L-벨트의 중심에 공장을 확보하게 됐다.  미래산업이 인수한 부지는 대지면적 1만8476㎡, 건물면적 5177㎡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이루어진 공장이다.

미래산업 측은 "다양한 검사 장비 개발을 통해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관련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과의 협업 및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미래산업 사업장 위치. [사진=미래산업]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기흥IC 인근에 위치해 물류 효율성과 운송 비용 절감에도 유리하다. GTX-A와 SRT가 지나는 동탄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주변에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미래산업의 고위관계자는 "이번 용인 이전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에서 더욱 효율적인 생산과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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