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소상공인·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자율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적극 시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자율프로그램은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KB국민은행은 자율 프로그램으로 총 716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 원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소상공인·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자율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적극 시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2024.07.31 jane94@newspim.com

'정책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사회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자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저금리대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은행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소상공인, 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 안정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또는 기업 신용대출을 신규로 받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보증료 지원 및 이자 캐시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제4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에서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와 이용 편의 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청년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은 KB금융그룹의 'KB 국민 함께 프로젝트' 일환으로 정부·전국 지자체·대학교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지원금, 자격증취득 지원, 전문가 교육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에게 무료법률구조 지원을 통해 금융 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취약계층과 금융소비자의 고통 분담과 이익 나눔을 위해 마련한 자율 프로그램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계층에게 내실 있는 상생금융이 전파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내 개인사업자 특화 플랫폼인 '사장님+'를 오픈해 사업용 대표계좌, 사업자 금융상품관, 정책자금 맞춤 추천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KB금융그룹도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생금융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 국민 함께'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KB 마음가게'는 고객들에게 착한 가격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에게 가게 홍보영상과 소정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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