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전날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SBA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마곡동 서울창업허브 M+에서 열린 상담회에는 지역 중소기업 36곳과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12개 나라 21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왼쪽 첫 번째)이 '강서구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찾아 관계자로부터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수출계약 상담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강서구]

현장에서는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직접 제품을 홍보하는 '1:1 비즈니스 매칭 테이블'이 진행됐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 뷰티·헬스케어 전문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에 147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총 143만 달러(약 20억원)의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진교훈 구청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면 중소기업이 겪는 고충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판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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