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2024년 농기자재 해외 구매업체(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농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인도‧파키스탄‧태국 등 14개국에서 초청한 유력 구매업체(바이어) 20개사와 비료‧친환경농자재‧시설자재 등 국내 수출기업 30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총 160여회 이상 일대일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1년 온라인 상담회를 시작으로 매년 농기자재 수출상담회를 지원해 왔으며 최근 성과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유기농액비‧비료‧스마트팜 자재 업체들이 참가해 상담액 60백만불, 8건 8백만불 규모의 현장 계약 및 업무협약(MOU)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수출상담회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수출상담회 성과제고를 위해 사전에 국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성공 사례와 수출상담회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또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업체(바이어) 홍보 자료를 제작하는 등 수출상담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수출상담회 종료 후에도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사후 상담을 지속 주선해 후속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해외 유력 바이어 발굴, 해외 박람회 및 로드쇼 등 판로 개척 지원, 정부 간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9월 12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한 '2023년 농기자재 바이어초청 수출 상담회'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4.07.09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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