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오는 9월 임기가 만료되는 송두환 위원장의 후임자 모집 공고를 9일 냈다.

지난 4일 구성이 끝난 인권위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16일 낮 12시까지 후보자 지원서를 접수한다.

후보추천위는 2018년 최영애 전 위원장 임명 당시 도입됐으며 대통령비서실이 구성하고 인권위에서 운영한다.

추천위는 서류 심사를 거쳐 23일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후보군을 선정해 지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7 ace@newspim.com

후보추천위원회는 인권에 관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고, 인권 보장과 향상을 위한 업무를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추천할 계획이다.

후보자 모집 공고와 지원서는 인권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류는 이메일 또는 인권위 운영지원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송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9월 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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