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라이브시티)

 

경기도 일산 지역의 대규모 투자개발사업인 CJ라이브시티가 갑작스러운 백지화 선언 이후, 경기도민들 사이에서 해당 결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재검토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일 경기도의 발표 이후, 'CJ라이브시티 관련 상세한 소명, 재검토, 타임라인 제시 요청'이란 제목의 청원은 11일 현재 도민 1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내 주목 받고 있다. 

 

경기도는 누구나 현안과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청원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는데, 30일간 1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에 대해서는 도지사가 직접 책임 있는 답변을 제공해야 한다는 규정 하에 운영되고 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CJ 측으로부터 사업 협약 해제 재고 요청을 받았으나, 곧바로 거부 의사를 표명함으로써 도민과 지방 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백지화 방침을 고수했다.

 

그러나 이번 청원 동의 인원이 급증함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나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CJ라이브시티 프로젝트는 한류 콘텐츠 중심의 상업 시설, 최첨단 아레나 등 복합 휴식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완성 시 연간 약 2000만 명의 방문객 유치와 함께 큰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됐던 사업이다. 

 

그러나 여러 외부 요인으로 인해 지난해 4월 공사가 중단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CJ라이브시티 프로젝트 백지화 결정 전 후로 경기도로부터 아무런 협의나 연락을 받지 못한 채 발표되었다"고 전하며 경기도와 고양시 간 의사소통 부재 문제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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