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탈북민 청소년 야구단인 '챌린저스'의 미국 방문 출정식에 참석해 선수단의 성공적인 방미 활동을 기원하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후 열린 진행된 챌린저스 출정식에 참석했다. 챌린저스는 지난 2018년 창립한 국내 최초의 탈북민 청소년 야구단이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7.02 photo@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챌린저스 청소년들과 한 명씩 인사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자유와 통일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꿈나무로서 야구 본고장인 미국으로의 출정을 축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선수단에게 대통령의 사인과 응원 문구를 담은 대형 야구공을 전달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계기로 통일을 이끌어 갈 미래 세대인 청소년 야구단을 만나게 된 것에 대해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했다.

이들은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미국을 방문해 뉴욕과 워싱턴에서 메이저리그 경기 관람과 현지 청소년 야구팀과 친선 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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