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우아한형제들과 현대카드는 배민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한 '배민현대카드II' 2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배민현대카드II는 '배민 곱빼기카드'와 '배민 한그릇카드'로 구성되며, 기본 적립률과 추가 적립 프로모션을 통해 사용 금액 대비 최대 10%까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배민 한그릇카드는 결제금액의 5%, 배민 곱빼기카드는 10%가 적립된다.

이번 배민현대카드II는 재치 있는 배민만의 감성을 담아 총 네 가지의 카드 플레이트로 디자인됐다. 달걀 프라이, 철가방, 핫도그 등 친근한 소재를 위트 있게 활용하고 최근 유행하는 즉석 사진과 배달이 캐릭터를 팝아트적으로 표현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민포인트는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며,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 없이 적립된다. 추가 적립 프로모션은 내년 7월 16일까지다.

연회비는 배민 한그릇카드 1만원, 배민 곱빼기카드 3만원이다. 배민은 이달 31일까지 배민 한그릇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1년 치 연회비 1만원(배민 곱빼기카드는 3만원 결제 시 연회비 3만원)을 되돌려준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민포인트 적립 혜택이 업그레이드된 만큼 배민 헤비유저는 물론 배달 앱 신규 이용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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