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 세종(오종한 대표변호사)은 지난 15일 국내 최대 메디컬 플랫폼 기업 키메디(김명진 대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과 키메디는 이번 MOU를 통해 키메디 회원인 4만7000여명 규모의 의료인, 국내외 제약사, 의료기관, 의학회 등 각종 의료산업 분야의 고객들에게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세종의 다양한 법률 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키메디의 전문화된 마케팅 솔루션으로 세무, 상속·증여, 인사노무 등 고객들이 직면할 수 있는 법적 이슈를 사전에 점검하고 의료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과 규제대응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 대표변호사는 "기업자문, 헬스케어, 조세, 노동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축적해 온 세종의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기반으로 메디컬 분야 대표 플랫폼기업인 키메디와 협력하여 고객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와 메디컬 생태계 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좌측부터 김명진 대표, 오종한 대표변호사[사진=세종] 2024.07.17 peoplekim@newspim.com

키메디 김명진 대표는 "국내 최고 로펌 중 하나인 세종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의료산업 이해 관계자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세종 헬스케어 전문팀은 의약품, 의료기기 회사들에 대한 각종 자문, 정부의 각종 조사, 제재 등 규제에 대한 대응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정부 정책 등과 관련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김앤장 출신의 김성태 변호사와 약가업무 전문가인 변영식 고문, 보건복지부 출신의 배병준 고문 등 전문가를 비롯해 약사 출신으로 특허법원 및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역임한 이진희 변호사, 박혜영 전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 부장검사 등을 영입하며 한층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키메디는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의료·학술 메디컬 플랫폼으로 메디컬마케팅(디테일링, 학회·컨벤션 등) 및 병원경영서비스(의사초빙, 병원마케팅, 의료장비 컨설팅 등)를 포함한 메디컬 시장 내 주요 관계자들(의사, 의학회, 병원, 제약사, 의약품 유통사 등)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7월 현재 누적 의사 회원 약 4만7000명, 제휴 의학회 및 제약사를 비롯한 기업 파트너 수 200처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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