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가상자산 사기로 수백억원대 피해를 일으킨 일당이 검찰에 적발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은 19일 퀸비코인 발행 및 판매 관련자 4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2월부터 올해 초까지 허위 서류로 실체 없는 가상자산을 발행하하고 브로커를 동원해 거래소에 상장시킨 뒤 시세를 조작해 1만3천여명으로부터 약 30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일당은 유명 연예인의 이름을 무단으로 활용해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가상자산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범죄에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