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올해 상반기 DLS 미상환 잔액은 31조 8609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31조 7081억원) 대비 0.5%, 전년 말(28조 5400억원) 대비 11.6% 증가한 수준이다.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이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상환 현황에 대한 자료를 19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한국예탁결제원] 2024.07.19 stpoemseok@newspim.com

DLS 발행금액은 9조 2640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 3316억원) 대비 0.7% 줄었다. 직전 반기(6조 7326억원)를 기준으로 하면 37.6% 늘었다. 종목 수는 1104개로 전년 동기(948개) 대비 16.5%, 직전 반기(952개) 대비 16.0% 늘었다.

발행 형태별로 보면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 발행이 42.3%(3조 9199억원), 사모 발행이 57.7%(5조 3441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은 전년 동기(5조 3413억원) 대비 26.6% 감소, 직전 반기(3조 6462억원) 대비 7.5% 증가했다. 사모 발행은 전년 동기(3조 9903억원) 대비 33.9%, 직전 반기(3조 864억원) 대비 73.1%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2.2%인 6조 6872억원, 신용연계 DLS가 18.3%인 1조 6986억원으로 두 유형이 전체 발행금액의 90.5%인 8조 3858억원을 차지했다.

발행회사 별로 보면 하나증권(3조 6611억원)의 발행 규모가 가장 컸다. 한화투자증권(9826억원)과 BNK투자증권(7710억원)이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6조 809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9조 2640억원)의 73.5%를 차지했다.

DLS 총 상환금액은 6조 8471억원으로 전년 동기(10조 4423억원) 대비 34.4%, 직전 반기(9조 6890억원) 대비 29.3% 줄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 금액이 5조 3059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7.5%를 차지했다. 조기상환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1조 3149억원, 2263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19.2%, 3.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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