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로고. (사진=연합뉴스)

 

최근 스타벅스가 수요 감소에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지분 확보 소식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20일(현지시간) 엘리엇이 스타벅스의 상당한 지분을 확보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따스면 엘리엇이 스타벅스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주가를 끌어올릴 방안을 찾기 위해 이를 추진하고 있다. 

 

이 소식으로 스타벅스 주가는 최대 6.8% 상승해 지난 11월 2일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2020년 말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매출이 감소했다고 보고한 후 5월 1일 급락했었다. 

 

스타벅스는 이전 경영진이 세운 높은 기대치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약 1년 전 최고경영자로 취임한 락스만 나라심한은 그간 여러 차례 지침을 조정해야 했다. 

 

여전히 회사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수요가 있는 오전 사업을 개선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침체를 반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타벅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또한, 오후에는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예산을 고려하는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앱에서 거래를 확대하고 있다. 

 

반면, 엘리엇이 레스토랑 체인을 인수하는 것은 더 드문 일이다. 

 

2018년 엘리엇과 사켐 헤드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휘트브레드 플리시를 설득해 코스타 커피 체인을 분사한 바 있다. 

 

엘리엇은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들 중 일부의 지분을 가지고 변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지난 달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새로운 리더십과 전략 개편을 요구했으며 올해 초에는 엣시 주식을 취득해 엘리엇의 파트너 중 한 명이 이사회에 임명됐다. 

 

최근 다른 목표로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굿 이어 타이어&러버, 콘스텔레이션 브랜드 및 매치 그룹의 전략 변화를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