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한 것을 두고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 내 지지는 초당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타국의 국내 정치 관련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자 한다. (다만)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미측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앞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내 의도였으나 물러나서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의 의무를 다하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 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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