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구립은평어르신일자리센터에서 60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취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 ▲건설업기초안전보건교육 ▲산후관리사 양성 교육 ▲객실관리사 양성교육 ▲건물미화관리사 양성교육 ▲소양교육 등이다.

어르신 대상 취업 교육생 모집 포스터 [자료=은평구]

교육 대상과 모집인원은 은평구민 60세 이상 75세 미만으로 교육마다 상이하다. 산후관리사 양성 교육을 제외한 나머지 교육비용은 무료다. 다만 교육 등록 시 5만원을 낸 후 교육 90% 이상 수료 시 전액 환급받으며 일반경비원신임교육은 100% 수료 시 환급받을 수 있다.

산후관리사 양성 교육비는 신규자 10만원으로 요양보호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자격증 보유자인 경력자는 7만5000원이다. 교육 수료 후 1년 이내 해당 직종으로 400시간 이상 근무 시 자부담금은 환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3개월 이내 주민등록초본과 이력서를 지참해 은평어르신일자리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어르신일자리센터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노인 일자리는 어르신들도 사회에 나와 어울리며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사업"이라면서 "우리 구는 노년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개관한 구립 은평어르신일자리센터는 증가하는 어르신의 일자리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개관했다. 취업상담·구직을 원하는 어르신과 구인처를 알선하고 취업을 위한 다양한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