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전북 익산시를 24일 방문해 피해 현황과 복구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익산시는 지난 8∼10일까지 400㎜가 넘는 강수로 산북천 제방이 유실되고, 함라산 산사태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지난 18일 전북 완주군 운주면 임시대피시설(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행안부 제공kboyu@newspim.com

이날 이 장관은 낭산면 산북천 제방 유실 현장과 웅포면 함라산 산사태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과 응급 복구 상황을 살폈다.

이어 지난해 피해를 입은 성당면 산북천 재해 복구 사업장을 방문해 익산시 관계자로부터 복구 상황을 보고받고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산북천 하류 구간 복구 사업을 추진하는 중에 상류 구간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상·하류 구간 연관성을 검토해 복구 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방자치단체에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중앙 합동 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복구 계획을 신속히 수립해 피해 지역이 온전히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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