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는 24일 세종에서 2030 교육부 청년 자문단 20여명과 '제3차 교육정책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자문단은 ▲예비 교사의 교직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학교 현장 실습학기제'의 내실화 ▲가정 내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학습을 위한 시설 지원 ▲학생이 함께하는 전공 선택권 확대 추진 ▲학점은행제 전공 다양화 ▲학생 맞춤 통합지원 홍보 및 플랫폼 개선 등 교육부 주요 정책을 담당자들과 토의한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또 올해 상반기 활동 상황을 공유한다.

자문단은 주요 제안 사항에 대한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에 보다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 제안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그간 자문단 제안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 담당자들과 2차례 간담회를 실시하고, 3차례 현장 방문 기회도 제공했다고 밝혔다.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교육부가 이를 적극 반영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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