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개발원) 제주지역본부는 환경생태 보전을 위해 유해식물을 제거했다.

개발원은 25일 제주 화순 곶자왈 일대에서 왕도깨비가지 등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개발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공공기관 5곳의 임직원 120명 등은 화순곶자왈 생태탐방 숲길 일대에 넓게 분포된 왕도깨비가지 등 유해식물 1만3000L를 제거했했다. 제거한 유해식물은 안덕면사무소의 협조로 폐기물 처리됐다. 

제주도 내 공공기관 5개소, 화순리 마을회 이장, 새마을 지도자 등 180명이 사회공헌활동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24.07.26 sdk1991@newspim.com

송관필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는 유해식물 제거 작업의 필요성, 안전 교육 등을 진행했다. 개발원은 제주 곶자왈의 생태계를 교란하는 유해식물종을 관리하고 제주자생식물 살리기 등 환경생태보전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희균 개발원 제주지역본부 지역본부장은 "제주 곶자왈은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으로 보전 가치가 크다"며 "자왈 환경생태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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