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성수 DJ공연 인파 밀집'과 관련해 29일 오전 유창수 행정2부시장 주재 현안점검 회의를 열었다.

앞서 28일 새벽 서울 성수동의 한 공연장에서는 인파가 과도하게 몰리면서 일부 관객이 호흡곤란을 호소했고, 공연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보일러룸 서울 2024 포스터 [사진=인터파크]

이날 회의에서 행정2부시장 등 관계자들은 '실내공간 인파 안전'에 대한 재점검과 대책을 확인하고, 각 자치구에 긴밀한 협력관계·대응조치 강구를 주문했다.

시는 현재 25개 자치구와 비상대응 협조체계를 운영 중이다. 시는 이 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되는지 점검하고 민간 공연장 등 실내외 공간의 재난대처계획 신속·적절성 등을 면밀하게 살피기로 했다.

또 향후 119소방재난본부에 실내외 인파 밀집과 관련한 참가자·목격자 신고가 접수될 경우, 지체 없이 경찰 합동으로 현장에 출동해 안전 확보·해산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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