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타워)

 

국내 대표 게임 개발 회사인 엔씨소프트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기존 사옥의 매각 작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경기도 판교에 새로운 사옥을 건설하고자 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30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해당 사옥의 매각을 위해 CBRE코리아 및 딜로이트안진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한 상태다. 

 

지난 5월 엔씨소프트는 부동산 컨설팅 업체 및 회계 법인 등을 대상으로 입찰 제안 요청서(RFP)를 발송해 공식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엔씨타워1은 올해 하반기 중대형 빅딜 시장에서 주목받는 품목 중 하나로 꼽혀왔으며, 이에 따라 여러 자문사들 간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1차 입찰 당시엔 여러 부동산 컨설팅 업체 및 회계 법인들이 참여하여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 엔씨소프트는 판교 연구개발(R&D) 센터의 유동화 방안까지 타진하며 자금 확보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혀, 이 과정에서 해당 사옥만 최종적으로 매물로 내놓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에서는 엔씨타워1의 예상 매각 가격이 평당 4000만 원 중반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삼성화재 본사 사옥 '더 에셋 강남'의 인수 가격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해당 사옥은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해 있어, 서울 핵심 업무 지역인 GBD(강남권역) 내 우수한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한편, 다른 GBD 내 주요 부동산들 또한 활발한 매각 작업 진행 상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패션 기업 F&F 역시 별도의 자문사 선정 없이 역삼동 소재 사옥의 매각 결정을 최근 내린 바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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