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2024년 2분기 실적으로 ▲매출 74.07조원 영업이익 ▲10.44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전 분기 대비 각각 3%, 3.84조원 증가한 수치로 메모리 업황 회복과 OLED 판매 호조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사진= 삼성전자)

DS부문에서는 ▲매출 28.56조원 ▲영업이익 6.45조원을 기록했다. 생성형 AI 서버용 제품의 수요 강세와 기업용 자체 서버 시장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

DDR5와 고용량 SSD 제품의 수요 확대로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했으며 시스템LSI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5나노 이하 선단 공정 수주 확대와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 고객수가 전년 대비 2배로 증가했다.

DX 부문은 ▲매출 42.07조원 ▲영업이익 2.72조원을 기록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출하량과 매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이 다소 하락했다.

VD 부문은 글로벌 대형 스포츠 이벤트 특수 효과로 매출이 상승했으며 Neo QLED와 OLED 등 전략제품군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했다.

하만 부문에서는 포터블과 TWS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으며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플래그십 제품의 견고한 수요 덕분에 중소형 패널 판매량이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AI 반도체 수요 집중 대응 및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DS 부문은 HBM, DDR5, SSD 등 서버용 메모리 제품의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AI 서버용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DX 부문은 폴더블 스마트폰과 신규 폼팩터 제품, Neo QLED, OLED, 비스포크 AI 등 주력 제품 판매를 통해 시장 성장세를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탄소 중립 목표를 세우고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인권 존중과 근로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