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 2분기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2분기 매출 4조9150억원, 영업이익 283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2% 줄었다.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및 경영 환경 변화에도 부문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수익성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 그린수소 실증 사업 및 해외 그린수소 EPC 프로젝트 참여와 바이오 차세대 치료제 분야 혁신 기술 투자 및 신사업 기회 모색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중"이라며 "향후 안정적 성장을 위해 지속 노력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