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천=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쯤 인천 서구 청라동에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청 제공=2024.08.01 kboyu@newspim.com

소방 당국은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는 전기차량에서 갑자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주민을 대피시키는 한편 소방 인력 183명, 장비 62대를 투입해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 불로 주민 1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불이 모두 꺼지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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