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그라비티가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 4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1일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에 결혼 시스템과 커플 던전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7일 1차 업데이트에 이은 2차 업데이트의 일환이다.

새로 도입된 결혼 시스템은 베이스 레벨 40 이상 캐릭터 간 호감도가 3000을 초과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결혼한 캐릭터는 전용 스킬과 모션, 칭호를 얻게 되며, 친밀도 누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사진=그라비티]

커플 던전은 베이스 레벨 25 이상 2인 파티를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파티원 간 협동을 통해 주어진 시간 내 도전에 성공하면 호감도, 제니, 낙원단 주화 등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그라비티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벚꽃 정령의 이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MVP 카드, 사랑의 꽃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지난 2020년 출시된 MMORPG로,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세계관을 모바일로 옮긴 게임이다.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4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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