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itsubishi Corporation)

 

미츠비시상사(8058 JP)의 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미츠비시상사의 1분기(2024 회계연도) 매출액은 4조6860억 엔으로 전년 대비 1% 감소했고, (지배지분)순이익은 3544억 엔으로 12% 증가했다. FY2024 경영목표 순이익의 37% 달성했다는 평가다. 

 

호주 연료탄 광산 2곳 처분에 따라 광물자원 순이익 급증했으나 도시개발과 인프라스트럭처 및 스마트라이프 부문 전년도 사업매각에 따른 순이익은 감소했다. 미국 LNG프로젝트 충당금 설정 등으로 일부 상쇄했다.


동사는 연초 액면분할 후 기준으로 연간 주당배당금은 100엔으로 반기 배당 예정이다. 총 주주환원율을 40%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자사주도 취득할 계획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밸류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제시한 중기 기업전략 2024(순이익 8000억엔, 두 자릿수 ROE, 크레딧등급 하이싱글A 유지)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