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강동구 첫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그란츠 리버파크'가 2일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DL이앤씨는 성내5구역 정비사업(성내동 15번지 일원)을 통해 조성되는 랜드마크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2층, 2개동, 총 407가구 규모로, 36~180㎡P,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시행은 워너청담의 (주)디에이치프라퍼티원이 시공은 '아크로'의 DL이앤씨가 맡았다.

'그란츠 리버파크' 투시도

타입별 가구수로는 ▲36㎡ 12가구 ▲44㎡A 4가구 ▲44㎡B 4가구 ▲59㎡A 68가구 ▲59㎡B 56가구 ▲59㎡C 38가구 ▲59㎡D 27가구 ▲84㎡A 60가구 ▲84㎡B 46가구 ▲104㎡ 7가구 ▲108㎡ 2가구 ▲113㎡ 2가구 ▲180㎡P 1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주택형별 청약 예치금을 충족하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그란츠 리버파크는 DL이앤씨, 삼성전자, 신세계그룹 등 하이엔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여하여 역대급 상품성이 돋보인다.

우선 DL이앤씨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포시즌스 호텔 서울, 콘래드 서울 호텔 등을 시공하며 검증된 하이엔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단지 전체의 시공을 맡아, 다양한 노하우가 담긴 하이엔드 설계를 곳곳에 적용한다.

주요 설계로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도시의 풍경을 담은 '커튼월룩'과 밤이 되면 단지를 아름답게 비춰 천호대로의 야경을 더욱 화려하게 만드는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설계를 도입한다.

또한 주거공간에는 벽과 일체감이 뛰어난 히든도어(전용면적 59, 84㎡ 침실1 적용)를 도입하고, 디자인월의 예술성을 극대화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 밖에 주방은 유럽 장인의 감성을 담은 이태리 명품 주방가구 유로모빌을 배치했으며(전용 59㎡ 이상 Lain모델 적용), 입주민 모두가 탁트인 시야로 막힘없는 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전면부 유리난간을 적용해 공간감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AI가전을 도입해 세상에 없던 AI주거 라이프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단지에는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신규 출시한 AI 기능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이 국내 주택 업계 최초로 적용된다.

신세계그룹은 DH그룹과 함께 다양한 럭셔리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영양과 입맛을 고려해 매일 다른 식단을 제공하는 신세계 조식서비스를 비롯해 강남 하이엔드 컨시어지 운영사 SLP의 전용앱을 통한 '라이프케어', '물품보관', '카셰어링' 등이 제공된다(사용자 부담). 또한 전화 한 번으로 레스토랑 추천부터 항공권 예약 등이 가능한 '입주민 전용 비서서비스(1년 간 무상제공)'도 도입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여한 압도적인 상품성을 통해 강남권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될 천호역, 천호대로 일대의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격적인 분양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