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8일 각각 0.4%대 하락하며 폭락장 이후 사흘 만에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68포인트(0.45%) 내린 2556.7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04억원, 2863억원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홀로 809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주가 방어에는 역부족이였습니다.

삼성전자(-1.74%)와 SK하이닉스(-3.48%)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08%) ▲삼성SDI(-4.11%) ▲LG화학(-4.66%) ▲포스코퓨처엠(-5.23%) ▲엘앤에프(-7.91%)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국내 전기차 화재 이슈로 불안 심리가 확대되면서 하락했습니다.

반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호실적을 발표한 ▲씨에스윈드(18.6%) ▲HD현대산업개발(14.81%) ▲GS건설(11.28%) ▲대우건설(5.57%) 등 건설주와 ▲HD한국조선해양(7.03%) ▲HD현대중공업(5.37%) ▲HD현대미포(4.41%) 등 조선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14%)▲전기가스업(-1.65%) ▲화학(-1.38%) ▲철강및금속(-1.04%), 제조업(-0.99%) 등이 내렸고 ▲건설업(5.0%) ▲의료정밀(3.87%) ▲증권(1.93%) ▲기계(1.62%) 등이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3.26포인트(0.44%) 내린 745.28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3억원, 61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461억원 순매수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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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CJ ENM은 전 거래일 대비 10.39% 오른 7만8600원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CJ ENM은 이날 오후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53억2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304억 원)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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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재유행할 조짐을 보이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진매트릭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2%(1110원) 상승한 482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7월 첫째 주에는 91명이었으나, 둘째 주에는 145명, 셋째 주에는 225명, 넷째 주에는 464명으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