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폭스바겐이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세계 최대 골프 축제 '골프 GTI 팬 페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폭스바겐이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세계 최대 골프 축제 '골프 GTI 팬 페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폭스바겐] 2024.08.12 dedanhi@newspim.com

이번 페스티벌은 폭스바겐 골프 출시 50주년을 기념하여 '아이콘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 세계 2500여 대의 골프와 1만5000명 이상의 팬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최신 모델부터 전설적인 클래식 카와 콘셉트카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8세대 골프 GTI 클럽스포츠, 폴로 GTI, 업! GTI, 고성능 전기차 GTX 패밀리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 안드레아스 민트와 모터스포츠 레전드 베니 로이히터 등 유명 인사들이 전문가 토크세션을 통해 생생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함께 골프 마니아가 개발한 GTI 디자인 운동화 판매와 커스터마이징 이벤트, 튜닝카 전시, 팝업 스토어, 푸드 트럭, 라이브 콘서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마지막 날에는 약 200대의 골프가 카퍼레이드를 벌이며 대미를 장식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CEO 토마스 셰퍼는 "골프 GTI는 자동차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며, 팬들이 만들어온 GTI 트레펜도 중요한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골프의 50주년에 맞춰 고향 볼프스부르크를 새로운 중심지로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글로벌 캠페인과 연계해 골프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디지털 옥외광고 캠페인, 골프 사진 공모전 등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며, 올가을에는 국내에서도 '골프 트레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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