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홈쇼핑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자체 캐릭터 벨리곰 IP를 활용한 상설 체험시설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은 벨리곰이 갑자기 사라진 상황에서 고객이 탐정이 되어 벨리곰의 집을 방문해 흔적을 탐색하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고객은 벨리곰을 찾는 과정에서 주방, 침실 등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벨리곰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으며, 분위기에 맞는 소품과 시청각 효과가 즐거움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13일(화)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자체 캐릭터 벨리곰 IP를 활용한 상설 체험시설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을 오픈한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이번 오픈을 통해 유통업계 캐릭터 최초로 테마파크 체험시설을 선보이며, IP 사업영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그룹이 추진 중인 콘텐츠 비즈니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는 롯데홈쇼핑, 롯데월드 양사가 8개월 동안 협업해 준비했다.

벨리곰은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태국, 일본, 대만 등에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모바일 퍼즐게임 '벨리곰 매치랜드'도 출시하여 콘텐츠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벨리곰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벨리곰 IP를 활용한 콘텐츠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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