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 샌드사운드는 웨스턴 무드의 '24년 가을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미국 텍사스주로 떠나는 로드 트립'을 컨셉으로 하여 자유롭고 화려한 스타일을 강조했다.

샌드사운드는 젊음과 성숙함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스트리트 캐주얼을 주요 컨셉으로 내세우며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로운 컬렉션에는 비건 레더, 새틴 등 독특한 소재와 스터드, 파이핑,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을 활용한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샌드사운드 '24년 가을 시즌 컬렉션.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특히 광택감 있는 비건 레더에 크랙 효과를 준 트러커 재킷과 화려한 새틴 소재와 자수가 돋보이는 스카잔 재킷 등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원턱 시그니처 와이드 데님 팬츠는 새로운 차콜 컬러를 추가했다.

이재홍 사업개발팀장은 "샌드사운드는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매 시즌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가을에는 미국 서부의 빈티지한 무드를 살린 웨스턴룩을 제안한다"라며 "비건 레더 트러커 재킷과 디스트로이드 데님 등으로 스타일리시한 가을을 연출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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