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홈플러스의 '즉시배송' 서비스가 근거리 쇼핑에 최적화돼 신선식품 구매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1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첫 이용 고객들의 구매 품목 분석 결과, 신선식품이 약 60%를 차지했으며, 채소류가 16%로 가장 많았다.

[사진=홈플러스]

상위 20개 품목 중 16개가 신선식품으로, 애호박, 바나나, 돼지삼겹살, 계란 등이 주요 상품이다.

홈플러스는 증가하는 1인 가구와 근거리 소비 트렌드가 '즉시배송'의 신선식품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신선식품 첫 구매 고객의 30일 내 재구매율은 60%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6~7월 신규 고객 유입도 4~5월 대비 32% 증가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근거리 배송과 신선함이 인기 요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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