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0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가 급반등하면서 종가는 전일 대비 674엔(1.8%) 상승한 3만 8062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날의 하락폭(674엔 하락)을 되찾은 정도로 투자자의 망설이는 심리가 감지됐다는 평가다.

시장 수급면에서 3만 8000엔대의 가격대가 손익분기점이 되는 투자자가 많아, 이를 기다리는 매도가 오름을 억제하는 '벽'이 되고 있다.

전날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하이테크주 비율이 높은 나스닥 종합 주가 지수가 전주말 대비 245.051포인트(1.4%) 상승한 1만7876.771로 지난 7월 23일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올해 최장인 8연등을 기록했다. 이 흐름이 20일 도쿄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오후에는 한 단계 높아져 닛케이 평균의 인상폭은 한때 800엔을 넘기는 장면도 있었다.